올해 세계 경제 침체 발생…금리·중국·에너지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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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물가와 금리인상으로 고전했던 세계 경제가 올해는 성장이 더 둔화되고 침체 발생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모두가 세계 경제가 침체로 향해가는데 동의하고 있지 않지만 올해 성장률이 부진했던 지난해 보다 분명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발생 가능성은 남아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에너지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유럽의 정부들이 이번과 다음 겨울에 가스와 전기를 배급해야 할 경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재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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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고물가와 금리인상으로 고전했던 세계 경제가 올해는 성장이 더 둔화되고 침체 발생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통화긴축을 실시하면서 물가 상승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꺾이기 시작하고는 있지만 금리인상에 따른 대가를 올해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모두가 세계 경제가 침체로 향해가는데 동의하고 있지 않지만 올해 성장률이 부진했던 지난해 보다 분명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발생 가능성은 남아있다.
최근 CNN비즈니스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다음 통화정책,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에너지 가격이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는 요소 3가지로 지목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적 여파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는 인상폭을 줄여서라도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것임을 예고했다.
미국 연준과 ECB 등 중앙은행들은 물가상승률 목표인 2% 회복을 위해 얼마나 높게 그리고 오랫동안 인상할지 예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가가 기대 이상으로 오른다면 더 공격적으로 올림으로써 글로벌 경제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년간 강력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을 실시했던 중국은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결국 해제했으며 이것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될 수 있으나 리스크 또한 동반하고 있다. 섣부른 방역 해제와 이로 인해 환자가 넘치는 현상이 중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이달 초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를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하는 등 국경 재개방에 접근하고 있으나 다른 국가들은 새로운 변이 유입을 우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진단 검사 실시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0개월 넘게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 경제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 줄이기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둬왔다. 그러나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러시아가 천연가스 수출을 완전히 중단하고 이번 겨울 날씨까지 추울 경우 올해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 활동이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올 경우 이에 따른 에너지 수요도 증가하고 국제 에너지 가격이 현재보다 크게 급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에너지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유럽의 정부들이 이번과 다음 겨울에 가스와 전기를 배급해야 할 경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재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비즈니스는 세계 경제가 올해 침체에 빠질지 여부와 상관없이 앞으로 12개월이 험난할 것이며 글로벌 침체를 피한다고 해도 여러 국가들이 실업자 증가가 동반하는 성장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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