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은 지드래곤, 빛이 나는 '솔로' 예고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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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태양,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며 그룹 활동 휴지기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GD)이 새해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빅뱅의 팀 활동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YG는 "태양, 대성이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빅뱅의 단체 활동을 위해 언제든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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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며 그룹 활동 휴지기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GD)이 새해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지드래곤은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새해를 맞아 공개한 영상 '지드래곤 - 게릴라 데스크 : 지 디비전(G-DRAGON - GUERRILLA DESK : G_Division)'을 통해 근황과 신년 계획을 전했다.
지난해 말 촬영된 듯한 영상에서 "이렇게 팬 여러분을 찾아뵙는 게 오랜만"이라고 운을 뗀 그는 "그동안 많은 소통을 못했다. 내 근황, 내년(2023년) 계획을 궁금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고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4월 낸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매하고 팬들을 만났다. 해당 곡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무대 활동이나 공연 등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는 "팬 여러분과 만나거나, 무대로서 찾아뵙지는 못했다. 그래도 내 자리에서 하루하루 나름 알차게, 쉬면서 충전도 하는 그런 한 해였다"라고 2023년을 돌아본 후 "이 자리를 빌려서 내년(2023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 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은 6년여 만이다. 지난 2017년 6월 자신의 본명을 내세운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매한 이후 솔로 활동이 없었다. 지난 2019년 10월 전역 후 솔로 앨범을 낼 것이라는 소식만 무성했다.
빅뱅 내에서도 프로듀서로서 지드래곤이 갖는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은 그만한 파괴력을 지닌다. '권지용' 역시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긴 시간 사랑을 받았고, 새로운 작업물에 대한 기대도 계속됐다. 이에 지드래곤이 직접 전한 이번 소식에 국내외 K팝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였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은 그를 제외한 빅뱅 멤버들이 모두 YG를 떠난 후 내는 솔로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이후 2011년, 2015년, 2020년 세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고, 네 번째 재계약 역시 유력한 상태다.
반면 다른 멤버들은 모두 YG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9년 멤버 승리가 불미스러운 일로 탈퇴했고, 지난해 초 탑이 독립한 데 이어 최근 태양과 대성이 YG와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태양은 YG가 지분 일부를 가진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었고 대성은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빅뱅의 팀 활동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YG는 "태양, 대성이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빅뱅의 단체 활동을 위해 언제든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그룹 활동의 공백기는 불가피해 보인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소식과 함께, 태양 역시 신년 솔로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녹음실에서 찍은 듯한 사진을 올렸다. 태양과 함께 한 남성의 뒷 모습이 등장했는데, 이 남성이 방탄소년단 지민일 수 있다는 추측이 일었다. 태양은 앞서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YG엔터테인먼트 | 빅뱅 |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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