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병지 대표 첫 행보, 유소년팀 전용 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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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 김병지 신임 대표이사의 첫 행보는 유소년팀 전용 버스 지원이었다.
강원FC는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구단 임직원과 프로팀, 유소년팀 코칭스태프가 참석한 가운데 김병지 대표이사 취임식과 2023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되며 축구 행정가로 나선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FC를 통해 구단 경영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U15, U18 유소년팀에 전용 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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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병지, 2일 춘천서 강원FC 대표이사 취임식
강릉제일고와 주문진중 버스 각 1대씩 지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 김병지 신임 대표이사의 첫 행보는 유소년팀 전용 버스 지원이었다.
강원FC는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구단 임직원과 프로팀, 유소년팀 코칭스태프가 참석한 가운데 김병지 대표이사 취임식과 2023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최용수 감독이 직접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유명하다. 1992년에 데뷔해 총 706경기를 뛴 그는 K리그 최다 통산 출전, 최다 무실점, 최다 연속 무교체 출전, 최고령 출전, 골키퍼 최다 득점 등 기록의 사나이로 통한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되며 축구 행정가로 나선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FC를 통해 구단 경영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강원FC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강원도민, 팬, 주주분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U15, U18 유소년팀에 전용 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그간 유소년팀은 프로팀 버스를 이용하거나 전세 버스를 빌려 왔다. 취임 전 업무 보고를 통해 상황을 들은 김 대표는 강릉제일고와 주문진중에 버스 각 1대씩을 지원했다.
강원FC 선수단은 오는 3일부터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선수단은 오는 5일 태국으로 떠나 20여일간 전지훈련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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