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민정 "'스위치', 김치찌개 맛집 같은 영화"

김종은 기자 2023. 1. 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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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에서 이민정이 '스위치'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들려줬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의 배우 권상우, 이민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상우는 '스위치'에 대해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가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2023년 최초로 개봉하는 한국 영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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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컬투쇼'에서 이민정이 '스위치'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들려줬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의 배우 권상우, 이민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상우는 '스위치'에 대해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가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2023년 최초로 개봉하는 한국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정말 재밌는 영화다. '컬투쇼' 만큼 웃기다. 직접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고, 권상우는 "웃기기도 하지만 끝이 슬프기도 하다. 개인적으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런데 옆에 민정 씨가 있으니까 창피하지 않냐. 애써 참으며 안 닦고 있었는데, 옆에서 먼저 민정 씨가 훌쩍훌쩍 울더라. 용기를 얻고 함께 울었다. 가족 3대가 다 볼 수 있는 영화다"라고 자신했다.

이민정의 스크린 컴백은 2012년 '원더풀 라디오' 이후 약 10여 년 만. 복귀작으로 '스위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평소 오랫동안 봐도 따뜻하게 계속 볼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오래된 책이라도 클래식은 계속 보게 되지 않냐. '스위치'에 그런 클래식한 면이 있어서 골랐다"면서 "동네 주변의 김치찌개 맛집처럼 아는 맛인데 맛있다. 아는 맛이 가장 무섭지 않냐. 스토리 자체는 아는 맛인데 계속 보게 된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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