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23년 NASA…"전기비행기 개발 등 기대할 것 많아"

엄남석 2023. 1. 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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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탐사 황금기로 지칭할만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기대할 것이 많다고 예고했다.

넬슨 국장은 이어 "2022년은 역사책에 NASA 전체 역사와 미션 중 가장 많은 성과를 낸 우주탐사의 황금기로 기록될 것"이라며 2023년에도 기대해볼만한 것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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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별 향한 항해 시작…도달할 수 없는 별에 닿게 될 것"
넬슨 국장, 달비행 우주비행사 선발·소행성 시료 회수 등 주요 목표 소개
우주유영 중인 우주비행사 [NASA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탐사 황금기로 지칭할만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기대할 것이 많다고 예고했다.

NASA는 빌 넬슨 국장이 직접 출연한 유튜브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미지의 우주에 대한 탐사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인류의 이익을 위한 혁신과 새로운 발견을 통해 세계를 고무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넬슨 국장은 이어 "2022년은 역사책에 NASA 전체 역사와 미션 중 가장 많은 성과를 낸 우주탐사의 황금기로 기록될 것"이라며 2023년에도 기대해볼만한 것이 많다고 했다.

넬슨 국장은 우선 지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려줄 기후변화 미션과 항공산업의 판도를 바꿔놓을 조용한 초음속 항공기 X-59와 전기 비행기 X-57 개발 등을 꼽았다.

또 아르테미스(Artemis) Ⅱ미션을 통해 반세기 만에 달 비행에 나설 우주비행사 선발도 주요 행사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보잉사가 국제우주정거장을 오가는 유인캡슐로 개발해온 'CST-100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비행과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유타주 사막에 떨굴 '베누'(Bennu) 토양 및 암석 시료 회수 등도 관심거리로 들었다.

또 NASA와 계약을 맺은 '인투이티브 머신' 등 민간업체가 로봇 착륙선을 통해 '달 화물 상업서비스'에 착수하고 월면 차량과 유인 달 착륙선 개발 계약이 체결되며, 아르테미스 우주복이 공개돼 눈길을 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우주정거장에서 이어질 연구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내놓을 새로운 우주이미지도 지속해서 성과를 쌓아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발사하려다 미뤄진 금속으로만 된 소행성 '16 프시케'(Psyche) 탐사선은 올해 안에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넬슨 국장은 탐사는 인간의 본성이라고 한 유명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는 방랑자로 시작해 여전히 방랑자이며, 우주의 바닷가에 충분히 오래 머무르다 마침내 별을 향한 항해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별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으며, 이제 도달할 수 없는 별에 닿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om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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