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화진 "탄소중립 목표 이행, 국가 도약 기회로"

황덕현 기자 2023. 1. 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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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장관이 2023년에는 "환경규제 혁신 방안이 큰 결실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면서 신중하고 꼼꼼하며 속도감있게 현안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국내 기반을 튼튼히 하고, 수출로 이어지도록 기업을 도와야 한다"며 "원팀(One Team)으로 환경 세일즈 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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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혁신 결실 거둘 때…원팀으로 환경 세일즈 외교"
"녹색 신산업 발굴…과학·실용으로 물 관리 패러다임 전환"
한화진 환경부장관(환경부 제공) 2022.12.5/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2023년에는 "환경규제 혁신 방안이 큰 결실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면서 신중하고 꼼꼼하며 속도감있게 현안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목표를 책임 있게 이행하면서 이를 국가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계획을 확립하고, 국제 사회에서 탄소 무역장벽에 대응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배출권 거래제를 고도화하고, 녹색 경제 사회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서 탄소 저감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업 육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또 세계 시장에서 2% 안팎을 차지하고 있는 녹색 신산업을 새해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국내 기반을 튼튼히 하고, 수출로 이어지도록 기업을 도와야 한다"며 "원팀(One Team)으로 환경 세일즈 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유례없던 홍수와 가뭄 등을 언급하며 "과학과 실용의 물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밖에 대기환경 개선 종합대책, 환경 보호지역 및 훼손지 복원 확대, 유해 화학물질, 화학사고 등 생활 속 환경위험 감소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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