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예지원 “성욕 과다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소심”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예지원이 '성욕 과다' 캐릭터를 소화했지만 "실제로는 소심하다"고 전했다.

예지원은 1월 2일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발표회를 통해 '성욕 과다' 캐릭터를 소화하며 느낀 바를 밝혔다.

예지원은 극중 '금명세'(차태현)의 전 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소유한 '김모란' 역을 맡았다.

이날 예지원은 "차태현 씨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면서 "'성욕 과다' 뇌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했다. 감독님이 '해맑게, 귀엽게 했으면 좋겠다' 해서 그렇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저와는 많이 동떨어졌다"며 "원래 저는 소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정표에서 폴댄스를 한다"며 엉뚱한 구석이 있다고 귀띔해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