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주 빅리그 출신 센터백 품었다…네덜란드 '철벽' 티모 영입

강동훈 2023. 1.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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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광주FC가 네덜란드 철벽 수비수 티모 레츠셰흐트(29)를 영입했다.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링비BK(덴마크)를 거쳐 광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티모는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26·나폴리)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K리그에 대해서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광주가 1부 리그에서 단단히, 꾸준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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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광주FC가 네덜란드 철벽 수비수 티모 레츠셰흐트(29)를 영입했다. 앞서 신창무(30)와 아사니(27·알바니아), 토마스 베디넬리(29·브라질)를 영입하면서 줄곧 공격진을 강화해오다가 올겨울 첫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강력한 피지컬을 지닌 티모는 공중볼 장악과 일대일 대인 방어, 안정적인 볼 처리가 강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정확한 킥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등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모는 명문 아약스(네덜란드)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12~2013시즌 흐로닝언(네덜란드)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사수올로(이탈리아)와 함부르크(독일) 등을 거치면서 유럽 빅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위트레흐트(네덜란드)에 합류한 티모는 현재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수장인 에릭 텐 하흐(52·네덜란드) 감독에게 지도를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주전으로 나서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16년 위트레흐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또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발군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링비BK(덴마크)를 거쳐 광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티모는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26·나폴리)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K리그에 대해서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광주가 1부 리그에서 단단히, 꾸준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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