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민간에 매각된다
오재용 기자 2023. 1. 2. 14:27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는 국제학교가 민간에 매각된다.
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자회사 사업부 매각 주간사 용역 사전입찰’을 공고하고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국제학교 매각을 담당할 업체 선정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는 4개 국제학교 중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Jeju)과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Jeju) 등 3곳 중 하나다. 최종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재정 여건 등이 안정적인 학교라고 JDC는 설명했다.
이번 매각 주간사 용역은 최대 1년이 소요되며, 그 이후 매각 주간사가 선정되면 매각 대상 학교와 매각 조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JDC는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방침에 따라 자회사가 운영하는 국제학교의 민간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중 나머지 한 곳인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Jeju)는 현재 제주도교육청이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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