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반도체·이차전지 `연구거점`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초연구의 핵심 주체인 대학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거점이 들어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 연구 역량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전략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집단으로 구축하기 위한 '대학 혁신연구센터(IRC)'를 선정,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혁신연구센터는 국가 전략기술 관련 대학의 특성화 연구 역량 등이 우수한 대학 중 3곳을 선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간 10개이상 연구센터 육성
기초연구의 핵심 주체인 대학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거점이 들어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 연구 역량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전략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집단으로 구축하기 위한 '대학 혁신연구센터(IRC)'를 선정,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혁신연구센터는 국가 전략기술 관련 대학의 특성화 연구 역량 등이 우수한 대학 중 3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최대 10년 간 연간 50억원씩 지원하고, 향후 10년 간 10개 이상의 세계적인 혁신연구센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혁신연구센터는 전략기술 관련 특성화 분야를 선정해 연구자 15명 내외의 연구그룹과 과제를 구성해 운영되며, 기초·응용·개발기술 단계별로 연구성과 창출에 주력한다. 또 박사후연구원 5명 이상 등 우수 신진 연구자 확보와 석·박사급 연구인력 육성계획 수립 등 전략기술 분야 핵심 인재 양성도 육성한다.
대학은 센터에 연구자의 연구 몰입을 위해 행정지원 인력, 연구장비·통계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 연구지원팀'을 필수적으로 둬야 한다. 대학은 지원 4년차인 2단계부터 기업 참여와 협력연구 유치, 대학의 현금매칭 등을 평가 시 제시해야 하고, 우수한 연구장비 전문 인력과 산학협력 전문가 확보 등 지속 가능한 연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센터는 연구개발 계획과 대학 차원의 센터 지원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 신청은 4월 11일부터 2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가·사회적으로 육성이 시급한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대표적인 대학 연구소 체계를 구축해 혁신연구센터가 국내 기초연구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호원? 배우?"푸틴 사진 속 금발의 여성 정체는…군인·선원·신자로 등장
- 전자발찌 차고 카페서 성폭행 시도한 40대…징역 9년 불복 항소
- 지퍼백에 `사람 심장` 보관하는 여성…무슨 사연이길래
- 文 전 대통령 "보듬지 못하는 못난 모습…유난히 추운 겨울"
- 중국내 한국공관 코로나 직격탄…직원 240여명 확진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