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단독 콘서트 성황 "노래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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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진호가 단독 콘서트로 따듯한 연말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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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SG워너비 김진호가 단독 콘서트로 따듯한 연말을 선물했다.
김진호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2 김진호 콘서트 <듣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김진호는 팬데믹으로 약 3년간 공연 취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무대를 잃었던 동료 제작진 및 출연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이번 '듣는 사진전'의 연출부터 출연까지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약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찾은 김진호는 8명의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묵직한 라이브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김진호는 자신의 음악색과 보컬 매력을 녹인 셋 리스트를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김진호의 필름 사진집이 함께했다. 김진호는 그간 모아뒀던 사진들을 펼치며 관객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진호는 "저는 사람들에게 받은 것이 많아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는 것 같다"며 "사람을 사랑하는 노래를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다, 그리고 제 삶을 함께 들여다 보아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진호 단독 콘서트 '듣는 사진전'은 티켓 오픈 1분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김진호는 올해 상반기 개최되는 SG워너비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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