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 김민재 있기에...나폴리, 유럽 5대 리그 유일한 무패팀

박재호 기자 2023. 1. 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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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뛰는 나폴리가 유럽 5대 리그 중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이 속한 스타 군단 파리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에서 랑스에 1-3으로 졌다.

현재 유럽 5대 리그 선두팀들 중 나폴리를 제외한 모든 팀이 리그에서 1패를 기록 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나폴리로 복귀한 김민재는 무패 행진에 다시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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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민재(26)가 뛰는 나폴리가 유럽 5대 리그 중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이 속한 스타 군단 파리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에서 랑스에 1-3으로 졌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PSG(승점 44)는 2위 랑스에게 승점 4점 차로 쫓기게 됐다.

현재 유럽 5대 리그 선두팀들 중 나폴리를 제외한 모든 팀이 리그에서 1패를 기록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 아스널은 14승1무1패, 스페인 라리가 1위 바르셀로나는 12승2무1패, 독일 분데스리가 1위 바에이른 뮌헨은 10승4무1패다. 세리에A 1위 나폴리만 13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나폴리의 무패 행진은 김민재가 이끄는 철벽 수비진이 있어 가능했다.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의 센터백 조합은 리그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견고한 수비를 보여줬다.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김민재가 계속 수비의 중심축이 돼 견고함을 이어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나폴리로 복귀한 김민재는 무패 행진에 다시 힘을 쏟는다. 오는 5일 오전4시45분 인터 밀란을 상대로 월드컵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치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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