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 사장 “매출 근 20년째 1.5조원…수익 다각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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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KBS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수신료만 바라볼 수는 없다며 매출 규모를 높일 수 있도록 수익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경영목표와 수익 구조 다각화, 조직문화 개혁을 골자로 KBS 경영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어 "매출 규모를 높이고자 수익 다각화에 나서겠다"면서 "KBS미디어와 KBSN, 몬스터유니온 등 콘텐츠사업 계열사의 총매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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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경영목표와 수익 구조 다각화, 조직문화 개혁을 골자로 KBS 경영 방침을 공식화했다. 그는 “올해는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의 정체성과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다양한 ‘50주년 기념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3월에는 KBS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이끌 새로운 기업로고(CI)가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의 경영목표는 ‘공영방송 50년, 가장 신뢰받는 KBS’로 정했다. 그는 “초불확실성의 시대, 대전환의 시대에 KBS는 공영미디어로서 상업 미디어와 차별화된 역할을 구현함과 동시에 한정된 재원 안에서 효율적인 공적 책무를 수행하겠다”며 경영 목표를 정했다.
이어 “매출 규모를 높이고자 수익 다각화에 나서겠다”면서 “KBS미디어와 KBSN, 몬스터유니온 등 콘텐츠사업 계열사의 총매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오리지널 콘텐츠가 강화되고 있는 미디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드라마·예능에서의 선택과 집중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감한 투자로 지식재산(IP)를 확보하고 글로벌 OTT(동영상 스트리밍)를 해외 유통의 경로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50년간 유지된 조직 내 기수문화 폐지도 공식화했다. 김 사장은 “50년 된 기수 문화를 폐지하겠다”면서 “앞으로 KBS의 의사결정 체계에서 기수 정보는 삭제될 것이며 저를 포함해 발령을 포함한 모든 인사에 있어 기수는 참고 대상으로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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