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28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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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액화석유가스(LPG) 유통회사 E1이 28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기록을 세웠다.
E1은 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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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조, 임금 관련 모든 사항 위임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 구축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LS그룹 액화석유가스(LPG) 유통회사 E1이 28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기록을 세웠다.
E1은 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노사 임금 협상이 마무리됐다.
E1이 미래 지향적인 노경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구자용 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 회장은 분기마다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어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평소에도 좋은 글이나 회사 비전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사내 메일 등을 통해 직원들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눈다.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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