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되는 긴축 주도권…“美 금리인상 후반부란 증거”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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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과거 미국에서 미국 외 선진국으로의 긴축 주도권 이양은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후반부의 전형적 패턴이었다"며 "최근 나타난 긴축 주도권 이양은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후반부라는 증거"라고 밝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9월 이후 미국 상업은행 총 예금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의 인출이 진행 중이다. 올 1분기 중 소득 하위 50%의 초과 저축은 고갈될 전망이며 이에 1분기 미국 소비는 시장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가운데 지난해 연말 미국 외 주요 선진 권역에서 긴축 가속화 신호가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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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금통위,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25bp 인상 단행할 것”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NH투자증권은 "과거 미국에서 미국 외 선진국으로의 긴축 주도권 이양은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후반부의 전형적 패턴이었다"며 "최근 나타난 긴축 주도권 이양은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후반부라는 증거"라고 밝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9월 이후 미국 상업은행 총 예금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의 인출이 진행 중이다. 올 1분기 중 소득 하위 50%의 초과 저축은 고갈될 전망이며 이에 1분기 미국 소비는 시장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가운데 지난해 연말 미국 외 주요 선진 권역에서 긴축 가속화 신호가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초점은 대외 통화정책이 아니라 미국 내부 경기와 물가 여건에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5bp 인상으로의 추가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은행 역시 핵심 고민은 대내 경기 및 물가 여건이다. 여전히 최우선 과제는 물가지만, 총재 신년사에서도 밝힌 바 물가, 경기, 금융 안정간 상충 가능성이 최근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부터는 그간의 금리인상 효과를 점검하며 신중한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1월 금통위에서 명시적으로 ‘마지막’ 신호를 보내지는 않겠지만, 이번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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