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우승희 영암군수 "혁신 영암 원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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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년차인 2023년은 실질적인 혁신 영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준비해 온 혁신의 토대에 더 나은 영암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군수는 올 해에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의 청사진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천해 그 성과를 하나씩 군민에게 펼쳐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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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청사진 구체화
지역소멸 극복 위해 청년기회도시 조성에 집중
미래교육재단 설립·인재육성 프로젝트 등 강화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만들기 총력전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민선8기 2년차인 2023년은 실질적인 혁신 영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준비해 온 혁신의 토대에 더 나은 영암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군수는 올 해에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의 청사진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천해 그 성과를 하나씩 군민에게 펼쳐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년기회도시 영암을 만들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인구복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암의 가치를 발견하고 키우는 마을 코디네이터와 로컬크리에이터 활동, 청년유통사업가 육성, 청년종합소통센터 건립 등 청년들에게 기회가 열린 영암을 만들어 지역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개조 전기차 실증사업, 자동차 튜닝사업 등 산업생태계 다양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불산단에 우리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와 영암에서 생산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지역대표 고교육성, 진로진학지원센터 설치,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영암의 교육경쟁력도 강화한다.
또한 영암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극대화해 남도제일 역사문화 중심지 생태관광도시 영암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쏟아 남도제일 힐링 영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태환경의 상징인 깃대종 남생이 브랜드화,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 등을 통해 월출산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하늘 아래 첫 부처' 마애여래좌상 탐방길 개발, 천자문과 활자 등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왕인문화축제 준비, 국립공원 박람회와 달빛축제 개최 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가 활성화 추진단 구성, 음식거리 조성, 스포츠 마케팅 종합계획 수립 등 문화와 관광 스포츠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제관광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농정혁신 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영암을 만든다는 포부다.
기존의 1차산업 중심에서 농특산물 식품가공과 유통, 마케팅까지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에 역량을 결집해 농특산물답례품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로 군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도 집중한다.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촘촘한 돌봄체계, 생산적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군민께 힘이 되는 생활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용쿠폰 전자카드화, 양성평등 프로그램 강화, 장애인 자립활동지원, 청년 문화수당 지급 등 여성과 노인, 장애인과 아동 계층별 생애맞춤형 생산적 복지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모든 군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정부 시대를 위해 읍면별 주민자치회와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군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군민 주도 자치활동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책 페스티벌 개최, 군민 소통폰 운영 강화, 공공액 '영암이(e)랑'을 통한 군정 소통으로 중요한 사안은 주민투표로 군민의 뜻을 묻는 열린 군정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지금 영암은 군민이 바라는 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군민의 힘으로 혁신을 일상화 생활화해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영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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