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시민이 변화 체감하는 구체적 성과 내겠다"

이정훈 2023. 1. 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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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023년을 시민이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 시장은 2일 시무식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선 8기 2년 차 김해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홍 시장은 이어 "지난달 말 박완수 경남지사가 김해시를 순방하며 공공의료원 설립을 재차 확인했다"며 "올해 설립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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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 플랫폼·공공의료원 등 차질없이 추진"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김해시 제공]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023년을 시민이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 시장은 2일 시무식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선 8기 2년 차 김해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공공의료원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에서 새해 보이는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홍 시장은 먼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사업에 김해시가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신항에 이어 가덕신공항, 진해신항이 들어서는 김해시, 부산시(강서구), 창원시(진해구)가 협력하면 동북아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할 플랫폼 조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 "지난달 말 박완수 경남지사가 김해시를 순방하며 공공의료원 설립을 재차 확인했다"며 "올해 설립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5대 신산업(의생명·미래자동차·스마트센서·로봇·디지털 물류) 집중 육성, 청년 일자리 확대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로 출마한 인사를 김해시 출연기관장(의생명산업진흥원장)으로 임용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입장을 떠나 김해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분이라면 어느 분이든 함께 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청 전경 [경남 김해시 제공]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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