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조길연 의장, 충혼탑 참배로 계묘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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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2일 계묘년 신년을 맞아 충남보훈관 충혼탑을 참배하고 민선 8기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도지부 9개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도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과 충혼탑을 찾은 김 지사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감사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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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의장 "48명 도의원들 올 한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
김태흠 충남지사가 2일 계묘년 신년을 맞아 충남보훈관 충혼탑을 참배하고 민선 8기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도지부 9개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도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과 충혼탑을 찾은 김 지사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감사인사를 올렸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한 힘쎈충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적었다.
이후 김 지사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계묘년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열고, 전직원과 '민선 8기 힘쎈충남' 실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는 힘쎈 충남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도정의 체질을 역동적이고 힘차게 바꾸는 한 해였다"며 "그 일환으로 사상 처음으로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었고, 2조 9000억 원의 기업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국립경찰병원분원 아산유치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공공기관 우선 이전, 성환 종축장부지 개발, 국비 10조 원 확보 등 도민의 오랜 염원을 빠르고 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저와 직원 모두가 열정을 갖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의원들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계묘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조 의장과 김복만·홍성현 1·2부의장을 비롯해 김명숙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이상근 부위원장, 이종화 의원, 최창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구형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 충남도의원과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들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새해를 맞아 충남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조 의장은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충남도민 모두 평안하고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이 시점에서 도민들께서 안정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48명의 충남도의원은 올 한해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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