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같은 정치인 유세장서 4일 만에 또 압사…"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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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지방 정치인 유세장에서 나흘 만에 또 압사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군투르 지역에서 열린 찬드라바부 나이두 전 주총리 유세장에서 인파에 밀려 여성 3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나이두 전 주총리의 유세장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압사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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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지방 정치인 유세장에서 나흘 만에 또 압사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군투르 지역에서 열린 찬드라바부 나이두 전 주총리 유세장에서 인파에 밀려 여성 3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고는 공식 유세가 끝나고 정치인이 떠난 뒤 주최 측이 선물을 나눠줄 때 발생했습니다.
수천 명이 선물을 받기 위해 앞으로 갑자기 몰려들었고 바리케이드까지 밀려나면서 사람들이 마구 넘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 1명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중상을 입은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앞서 나이두 전 주총리의 유세장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압사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졌습니다.
(사진=ANI통신 SNS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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