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클러스터 유치"…김장호 구미시장 새해 첫 일정으로 방산업체 방문

김장호 구미시장(왼쪽 첫번째)이 2일 방위산업체 중소기업 엘시텍을 방문해 김영복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새해 첫 외부일정으로 방산업체 방문을 했다. (구미시 제공)/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2일 방산 관련 중소기업 '엘씨텍' 을 방문하면서 2023년 계묘년 첫 외부일정을 시작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유치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김 시장은 이날 엘씨텍을 방문해 임원진 간담회, 공장 투어를 한 뒤 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1998년에 설립된 엘씨텍은 군사용 유도무기에 필요한 전동기 서보제어(제어량이 목표값을 따라가도록 하는 제어)시스템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핵심부품국산화사업, 국방벤처지원사업, 구매조건부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여억원을 지원받았다.

김장호 시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해 방위산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지역 대학, 연구소와 함께 기술력 있는 지역 방산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방산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방위사업청이 지자체와 협력하는 최초의 사업으로 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올해 이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