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교황' 베네딕토 16세 국내 분향소에 이어지는 추모행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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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마지막 날(31일) 95세의 나이로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분향소가 서울 명동대성당에 마련됐다.
2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기도하고 헌화하며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을 추모했다.
오는 7일 오후 4시에는 한국천주교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 추모 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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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2022년 마지막 날(31일) 95세의 나이로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분향소가 서울 명동대성당에 마련됐다.
2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기도하고 헌화하며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을 추모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정통 교리의 수호자'라 불릴 정도로 보수적 신학관을 펼쳐온 교황으로 사제의 결혼과 여성 사제 서품, 동성애, 임신중절, 인간 복제 등에 반대 입장을 펼쳐온 바 있다. 그는 2005년 제265대 교황에 취임한 뒤 2013년 건강상의 이유로 평생 직인 교황직을 사임해 '명예 교황'으로 불려왔다.
분향소는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 성지로 1일부터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1월 5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돼 누구나 조문이 가능하다. 오는 7일 오후 4시에는 한국천주교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 추모 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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