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동청, 설 대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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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고, '체불청산 기동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부산노동청은 임금체불이 발생한 피해근로자에 대해서는 대지급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기간을 한시적(2~20일)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부산노동청 양성필 청장은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예방과 체불임금의 조속한 청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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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0일 3주간, 임금체불 취약분야 중심 선제대응 나서
대지급금 처리기간 한시적으로 14일→7일 단축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고, '체불청산 기동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부산노동청은 임금체불이 우려되는 취약분야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먼저 조선업체 현장지도를 통해 원·하청 사업주 대상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집중지도하고,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할 계획이다.
또 관내 주요 건설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기성금 적기 집행과 하도급업체 체불 방지 등 체불 예방을 지도한다.
아울러 재산 은닉이나 자금유용 등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을 통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부산노동청은 임금체불이 발생한 피해근로자에 대해서는 대지급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기간을 한시적(2~20일)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또 부산노동청은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와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통해 체불 청산과 생활안정도 지원한다.
부산노동청 양성필 청장은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고통받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 예방과 체불임금의 조속한 청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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