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누구나 실시간 감염병 진단… '균'의 모든 것 상용화할 것"

석지헌 2023. 1. 2.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 최대주주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로 사업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 경제, 사회, 기술의 변화를 직시하면서 회사는 기존 파이프라인이나 제품의 개발, 생산 뿐 아니라 균에 특화된 모든 기초연구 사업, 분석·진단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로 사업 가치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로 사업 가치 확대"
"'균'의 모든 것 상용화가 경영 목표"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 최대주주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로 사업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제공= 한미약품)
임 사장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신년 인사에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감염병 진단·예방·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균’의 모든 것을 상용화하는 것을 G&P(Goal and Promise)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서 <총, 균, 쇠>를 언급하며 ‘균’에 관련된 기술 격차가 또 하나의 기술 불평등 역사를 추가하게 됐다고 했다.

임 회장은 “이제는 ‘총, 균, 쇠’ 기술 수준은 GDP 만큼이나 중요한, 새로운 의미에서의 국가 역량 지표라고 생각된다”며 “특히 균과 관련된 모든 기술적 측면은 이제 우리 사회의 공인된 ‘언맷니즈’(Unmet Needs), 즉 소비의 대상 스스로도 모르는 욕구, 익숙해버린 불편함, 잠재욕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언맷니즈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기업의 핵심 과제며, 국가는 물론 주변 지역 전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들이 새로 요구되고 신속하게 등장하는 것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 경제, 사회, 기술의 변화를 직시하면서 회사는 기존 파이프라인이나 제품의 개발, 생산 뿐 아니라 균에 특화된 모든 기초연구 사업, 분석·진단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로 사업 가치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

석지헌 (cak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