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도약" 충북 지자체·정치권 일제히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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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이 2일 일제히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오전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
김 지사는 "바다가 없고 결핍이 많은 충북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토삼굴의 심정으로 도정에 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도 충혼탑 참배 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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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이 2일 일제히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오전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
김 지사는 이어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정신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바다가 없고 결핍이 많은 충북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토삼굴의 심정으로 도정에 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교토삼굴은 토끼가 죽음을 피하기 위해 3개의 토굴을 판다는 의미다.
그는 "토끼가 3개의 굴을 파듯, 충북에는 3개의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멀리보고 생각은 크게 하는 담대함과 결단하고 실행하는 과감한 실행력, 도민 곁에서 용기를 주는 따스한 도정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통해 충북의 변화를 성취하는 한 해가 되자"며 공무원들의 공부하는 자세를 당부하기도 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도 충혼탑 참배 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외의 각 시군 단체장들도 시무식과 함께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충혼탑 참배 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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