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승격 준비 광주FC, 네덜란드 수비-브라질 공격 보강

박대로 기자 2023. 1. 2.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프로축구 1부 리그 K리그1로 승격하는 광주FC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후 AZ알크마르(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와 링비BK(덴마크 1부)를 거친 티모는 이번에 광주에 합류했다.

티모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K리그를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광주가 1부 리그에서 단단히, 꾸준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비수 티모, 맨유 감독 에릭 텐 하흐 지도 받아

공격수 토마스, 이탈리아·미국 등 무대 경험

[서울=뉴시스]광주FC 티모 영입. 2023.01.02.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올해 프로축구 1부 리그 K리그1로 승격하는 광주FC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는 2일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뛴 수비수 티모(29·Timo Letschert)를 영입했다.

188㎝에 84㎏인 티모는 공중 장악과 대인 방어, 안정적인 공 처리가 강점인 중앙 수비수다. 정확한 킥으로 패스를 공급하는 등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고 광주는 소개했다.

티모는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2012~2013시즌 FC흐로닝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와 이탈리아(사수올로, 세리에A), 독일(함부르크SV, 분데스리가2)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다.

티모는 2014~2015시즌 FC위트레흐트에 합류했을 당시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인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티모는 주전으로 나서 KNVB컵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16 위트레흐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티모는 2016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이후 AZ알크마르(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와 링비BK(덴마크 1부)를 거친 티모는 이번에 광주에 합류했다.

티모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K리그를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광주가 1부 리그에서 단단히, 꾸준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광주,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 영입 (사진 = 광주FC 제공)

광주는 전날에는 팀 공격을 책임질 브라질 출신 공격수 토마스(29·Thomas Jaguaribe Bedinelli)를 영입했다.

180㎝에 76㎏인 토마스는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는 물론 공간 침투와 침착한 마무리가 장점인 최전방 공격수라고 광주는 소개했다. 좌우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다.

2011년 CR플라멩구(브라질 세리에A, 리우 데 자네이루주 1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토마스는 데뷔 시즌 팀의 주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ACN시에나(이탈리아 세리에B),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MLS) 등 해외 리그를 경험한 뒤 브라질 세리에B(조인 빌레EC, 산타 크루스FC, 론드리나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토마스는 2018~2019시즌 아폴론 스미르니스에 합류해 이듬해 리그 준우승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아트로미토스(그리스 1부), 차페코엔세(브라질 세리에B)를 거친 토마스는 광주를 통해 K리그에 입성했다.

토마스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광주는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이라고 느꼈다. 이 점이 나와 잘 맞는다"며 "하루 빨리 나의 득점으로 환호하는 팬들의 함성을 듣고 싶다. 팀의 승리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