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송구영신 예배… “올해 또 한 번 10만 수료 이뤄낼 것”

- 2023년 표어 ‘일심단결 목적 달성의 해’ 제시
- 이만희 총회장 “계시록대로 창조됐는지 깨달아야”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일 새해송구영신 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송구영신 예배에서 2023년 표어를 ‘일심단결 목적 달성의 해’로 발표, 올해 또 한 번 ‘10만 수료식’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표어를 제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매년 1월 1일 송구영신 예배에서 새해 표어를 발표하며 한 해 동안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해 왔다.

이 총회장은 “지난 한 해 10만 수료식이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엄청난 일을 했다”며 “올해 1년 안에 다시 10만 수료해서 하나님께 영광 올리고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줘 그 길로 나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이뤄질 때 ‘나는 계시록에서 말한 누구인가’ 생각해야 한다”며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간다고 했는데 나는 가감하지 않았는지, 참으로 계시록이 말한 대로 창조됐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예언한 대로 이뤄야 하는 것이며 이룰 때 이룬 것을 믿으라고 한 것이 바로 새 언약”이라며 “계시록을 깨닫고 하나님의 소속과 마귀의 소속을 아는 곳에 하나님이 와서 함께 하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