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석유화학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구축”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석유화학 사업에서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석유화학을 업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국내외 신증설 등을 통해 국내 최고 석유화학 기업이 됐다”면서 “향후에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석유화학 산업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데 따라 새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트렌드에 맞춰 새 제품을 개발하고 규제에 선제 대응하는 사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김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이 추진해야할 미래 사업은 미래 청정에너지원인 수소와 배터리 소재, 그리고 재활용 및 바이오”라면서 “수소경제는 선제적 기술 선점과 경쟁우위 구축이 필요하고, 전지소재는 고성장 중인 북미, 유럽 시장 등 규제에 대응하기위해 빠른 사업 전개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뢰와 존중' 기업문화 구축을 주문했다. 김 부회장은 “구성원간 자유롭게 의사 소통하고 성과에 적합한 피드백과 보상의 선순환으로 공동 목표를 추구할 때, 건강한 기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면서 “경영진 모두 건설적 제안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적극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