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20일까지 설 선물 판매…프리미엄 상품 확대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0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점은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중요시 한 고급 선물 선호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상품군별로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 등급과 청과 당도를 상향하고 인증 수산물을 확대 도입하는 등 선물의 품질을 더욱 높였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한우 선물세트 중 1+등급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코로나19 이전(2019년) 대비 약 30%p 증가한 점을 고려해 올해는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선물 세트 품목 수를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레스티지 No.9 로얄 기프트'(200만원), '한우 명품 일미 기프트'(130만원), '셰프스 한우 안심 샤토브리앙 기프트'(55만원) 등이 있다.

청과 선물 세트는 과일의 평균 당도를 기존보다 약 10% 높이고, 수산 선물 세트는 인증 선물 세트를 확보해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신경을 썼다.

와인 역시 롯데백화점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 호주의 국보라 불리는 펜폴즈의 최상위 라인 '벤폴즈 그랜지'(150만원)를 비롯해 12세트 한정으로 '알베르비쇼 기프트'(40만원)를 준비했다.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한 몬테스의 대표 와인 2종으로 구성한 '몬테스 알파 기프트'(7만원)와 '콘차이토로 그란레세르바 기프트'(7만원)도 만나볼 수 있다.

호남 지역에서 엄선한 재료와 기준으로 생산자의 정성을 담아 만든 지역 대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함평천지한우 정성 3호 기프트'(42만원) 등 함평천지한우 선물세트, '완도 활전복 기프트'(25만원), '흑산도 홍어 기프트'(시세 기준), '장흥 정남진 백화고 기프트 2호'(20만3000원) 등 지역 명품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한복양 식품팀장은 "올해 설에는 마음과 정성을 가득 담은 선물상품을 고마운 분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상품을 확대했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가족과 함께 더욱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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