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 사업으로 '넷제로' 달성···SK어스온, 美 아줄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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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의 석유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영국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전문 기업 아줄리와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어스온은 지난 40여년 간 석유개발사업에서 축적한 전문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CCS 사업을 적극 추진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 달성 시점을 앞당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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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미국서 선제 사업기회 모색
SK이노베이션(096770)의 석유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영국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전문 기업 아줄리와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성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지하 지질 구조에 영구적으로 주입·격리할 수 있는 CCS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CCS 관련 법률 시스템이 구축된 호주·미국에서 선제적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전 세계로 CCS 사업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CCS는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를 위한 핵심 수단이다. SK어스온은 지난 40여년 간 석유개발사업에서 축적한 전문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CCS 사업을 적극 추진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 달성 시점을 앞당길 방침이다.
아줄리는 영국에 본사를 둔 CCS 전문 기업으로 호주, 영국, 유럽, 미국 등에서 CS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정용 SK어스온 그린센터장은 “CCS와 연계한 친환경 사업을 선도하는 민간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아래 한국의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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