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이랑 다르잖아" 누리꾼들, 이기영 사진 찾으려 신상털이

김동현 2023. 1. 2.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 씨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공개된 사진과 현재 모습이 다르다며 직접 이씨의 사진을 찾아내고 있다.

글에 게시된 사진은 일부 누리꾼들이 이씨 것으로 추정되는 SNS에서 찾아낸 것으로 이씨로 추정되는 남성의 일상 사진, 군 복무 시절 찍은 사진 등이 담겨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 씨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공개된 사진과 현재 모습이 다르다며 직접 이씨의 사진을 찾아내고 있다.

이기영 [사진=경기북부경찰청]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씨의 실제 모습이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글에 게시된 사진은 일부 누리꾼들이 이씨 것으로 추정되는 SNS에서 찾아낸 것으로 이씨로 추정되는 남성의 일상 사진, 군 복무 시절 찍은 사진 등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 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씨의 얼굴과 나이를 공개했다. 현행법상 당사자가 거부할 경우 사진 촬영이 불가해 경찰 측은 이씨의 과거 운전면허증 사진을 대신 배포했다.

택시기사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28일 오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현재 나이대가 아닐 수 있고 보정 작업이 진행되는 증명사진 등은 현재 모습과 매우 다르다고 지적해 신상공개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일었다.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신상 정보 공개는 최소한으로 운용돼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경찰 구금 과정의 사진인 '머그샷'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