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이랑 다르잖아" 누리꾼들, 이기영 사진 찾으려 신상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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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 씨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공개된 사진과 현재 모습이 다르다며 직접 이씨의 사진을 찾아내고 있다.
글에 게시된 사진은 일부 누리꾼들이 이씨 것으로 추정되는 SNS에서 찾아낸 것으로 이씨로 추정되는 남성의 일상 사진, 군 복무 시절 찍은 사진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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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 씨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공개된 사진과 현재 모습이 다르다며 직접 이씨의 사진을 찾아내고 있다.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씨의 실제 모습이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글에 게시된 사진은 일부 누리꾼들이 이씨 것으로 추정되는 SNS에서 찾아낸 것으로 이씨로 추정되는 남성의 일상 사진, 군 복무 시절 찍은 사진 등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 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씨의 얼굴과 나이를 공개했다. 현행법상 당사자가 거부할 경우 사진 촬영이 불가해 경찰 측은 이씨의 과거 운전면허증 사진을 대신 배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현재 나이대가 아닐 수 있고 보정 작업이 진행되는 증명사진 등은 현재 모습과 매우 다르다고 지적해 신상공개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일었다.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신상 정보 공개는 최소한으로 운용돼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경찰 구금 과정의 사진인 '머그샷'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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