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대표 "글로벌 '톱 티어' 달성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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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SDI 제공]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선두권 회사 도약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윤호 사장은 오늘(2일) 신년사를 통해 "토끼의 큰 귀로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토끼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며, 긴 다리로 한 단계 성장해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달성을 앞당기도록 하자"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올해에도 미중 대립, 원자재 수급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확한 전략 방향 아래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면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유지와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가 되기 위해 올해 한해 동안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최윤호 사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 산업에서는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승자가 될 수 있다"며, "전기차용 배터리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차세대 기술 선행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윤호 사장은 또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친 품질 관리와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주문했습니다.
끝으로 "헝가리와 말레이 법인 증설이 가속화되고 있고, 미국 진출을 위한 배터리 공장 건설도 한창 진행 중이다"며 "글로벌 거점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최고의 오퍼레이션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하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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