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서 방출된 사와무라, 미국서 새 기회 잡을까

김주희 기자 2023. 1. 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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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35)가 미국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리고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사와무라가 일본 복귀 전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친 사와무라는 2021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2년 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미국에 입성했다.

시장으로 나온 사와무라은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새 팀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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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본프로야구 거쳐 2021시즌 메이저리그 입성

[보스턴=AP/뉴시스]사와무라 히로카즈. 2022.08.29.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일본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35)가 미국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리고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시간) "사와무라가 일본 복귀 전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친 사와무라는 2021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2년 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미국에 입성했다. 2023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그러나 사와무라는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미국 데뷔 첫 해 55경기에서 53이닝을 던지며 5승1패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6을 작성한 사와무라는 2022년 49경기에서 50⅔이닝 1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문제는 지난해 7월 이후 실점 경기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결국 보스턴은 8월말 사와무라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그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선 사와무라는 마이너리그 잔류 대신 방출을 요청했다. 보스턴은 이를 받아들이고 2023시즌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지급했다.

시장으로 나온 사와무라은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새 팀을 찾고 있다.

한편 사와무라는 2011년 일본프로야구 데뷔 첫 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11승11패 평균자책점 2.03의 성적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구원 투수로 보직을 옮겼고, 일본프로야구 통산 352경기 48승52패64홀드 75세이브 평균자책점 2.77을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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