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證 사장 "지속가능성 위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

김인경 2023. 1. 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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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일 "선재적 위기 관리를 위한 리스크 관리 문화 정착, 시장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반 마련, 역동적 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정 사장은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반 마련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 조직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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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사장 신년사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 마련 해야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일 “선재적 위기 관리를 위한 리스크 관리 문화 정착, 시장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반 마련, 역동적 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위축된 실물경기, 시장 유동성 고갈, 투자 심리 악화 등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였다”면서 “돌이켜보면 시장은 매순간 어려웠고, 우리에게 항상 도전적인 과제를 제시해왔다”고 소회했다.

이어 “이에 우리는 어려움과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성장의 계기로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2023년은 지속가능한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선제적 위기관리를 위한 리스크관리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업의 본질은 리스크를 필연적으로 동반하고 리스크에 대한 대가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실질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만 우리는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사 자산 및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정 사장은 “특히 글로벌 사업 확장은 이러한 노력의 핵심인 바, 전 사업부문에서 해외 신수익원 창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정 사장은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반 마련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 조직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체계적 준비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뢰가 생명인 금융기관이 정도 영업을 놓칠 때 일부 소수의 불법 행위로 인해 회사 전체가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는 것을 여러 외부의 사례를 통해 익히 알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하에서도 최고라는 자긍심과 정도의 자세를 가지고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역동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한국투자증권 제공]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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