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겨울 극장가, 신작 애니도 탄탄 [MK★초점]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1. 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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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애니메이션 신작들이 겨울방학 극장가를 찾는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슬램덩크’의 신작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만화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묘사와 농구에 청춘을 거는 인물들의 모습이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가 1월 4일 개봉한다. 사진=NEW, 유니버설 픽쳐스
‘슬램덩크’는 국내에서도 2001년 완전판을 비롯해, 2018년 신장재편판까지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1,500만 부를 돌파했다. 지난 9월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도 TV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전체 화수가 업데이트되며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등 ‘올타임 레전드’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는 강수진부터 특별 출연 배우 고창석까지 최정상 성우진이 뭉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백호 역은 ‘명탐정 코난’ 남도일, ‘원피스’ 루피 등으로 국내 만화 팬들에게 잘 알려진 강수진 성우가 맡아 20여 년 만에 다시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서태웅, 송태섭, 정대만, 채치수 캐릭터에는 새로운 성우가 기용됐다. 서태웅은 ‘명탐정 코난’ 괴도 키드, ‘배드 가이즈’ 미스터 울프 등으로 활약한 신용우 성우가 맡아 까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고, 송태섭은 ‘데스노트’ 시리즈 L, 마블 시리즈의 로키 등을 맡은 엄상현 성우가 참여해 넘버원 가드 송태섭의 새로운 서사와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귀멸의 칼날’ 렌고쿠 쿄쥬로의 더빙을 맡아 높은 인기를 끌었던 장민혁 성우가 포기하지 않는 정대만의 열정을 보여준다. ‘도라에몽’ 퉁퉁이, ‘이누야샤’ 나락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최낙윤 성우가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최고의 리더 채치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백호의 친구이자 백호 군단의 멤버 이용팔 역으로 배우 고창석이 특별 출연했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2023년 첫 번째 액션 어드벤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도 4일 개봉한다.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가 1월 4일 개봉한다. 사진=NEW, 유니버설 픽쳐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9개의 목숨 중 단 하나의 목숨만 남은 마성의 히어로 ‘장화신은 고양이’가 잃어버린 목숨을 찾기 위해 소원별을 찾아 떠나는 끝내주는 묘생 블록버스터.

전편보다 더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을 예고한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위풍냥냥’한 허세 히어로 ‘장화신은 고양이’부터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키티 말랑손’, 해맑은 힐링 댕댕이 ‘페로’,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와 ‘빅 배드 울프’처럼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색다른 빌런들까지 재미를 책임진다.

또한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등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을 담당했던 드림웍스 최강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린 역동적인 장면들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생동감 넘치는 액션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북미 개봉 후 1억 3494만 달러(한화 약 1,704억) 이상의 높은 글로벌 수익을 기록하며 ‘아바타: 물의 길’과 글로벌 박스오피스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국내 사전 예매량을 3만 6천 장을 돌파하며 개봉을 목전에 두고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특히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새해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2일 오전 7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에 등극하며 동시기 개봉 예정작인 ‘스위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웅’ 등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선전 중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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