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상혁 방통위원장 "안전·편리·따뜻한 미디어 환경 조성"

김준혁 2023. 1. 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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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응해 방송통신 미디어의 혁신성장과 공정햔 경쟁 환경 조성, 이용자 보호와 미디어 복지에 힘써 왔다"며 "새해에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 미디어 환경 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미디어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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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미디어 나눔 버스 행사 참석 (서울=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4일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나눔 버스 출고·시승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24 [방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응해 방송통신 미디어의 혁신성장과 공정햔 경쟁 환경 조성, 이용자 보호와 미디어 복지에 힘써 왔다"며 "새해에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 미디어 환경 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미디어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설명이다.

한 위원장은 "누구나 불편없이 방송통신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통신분쟁조정 기능 강화 △온라인서비스 피해상담 시스템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이어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피해와 불공정한 행위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아바타 수어 서비스와 같은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서비스를 확산해 누구나 차별없이 미디어 복지 혜택을 누리는 따뜻한 디지털 동행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미디어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현실화하고, 미래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기존 미디어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신기술·신유형 미디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법제를 마련하고, 복잡한 방송광고 규제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플랫폼의 자율규제 체계를 지원하고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방송의 공적 책임을 재정립하고, 확대된 영향력에 걸맞게 포털뉴스 등 미디어 플랫폼의 신뢰성과 투명성도 강화하겠다"며 "무엇보다 이러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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