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서 317억원 마일스톤 수령 예정

한민수 2023. 1. 2.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301'의 미국 임상 1상 첫 투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작년 1월 사노피와 ABL3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301의 임상 1상 개시 소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BL301의 임상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ABL503'과 'ABL111'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BL301' 美 1상 첫 투여 완료

에이비엘바이오는 'ABL301'의 미국 임상 1상 첫 투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로부터 단기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2500만달러(약 317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1상 단계별 용량 투여를 통해 초기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ABL301은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동시에 뇌혈관장벽(BBB)에 발현된 IGF1R을 표적해 항체의 뇌 전달율을 향상시킨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작년 1월 사노피와 ABL3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임상 1상을 책임진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301의 임상 1상 개시 소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BL301의 임상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텍이다. '그랩바디-T' '그랩바디-I' '그랩바디-B'와 같은 다양한 이중항체 플랫폼을 개발했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ABL503'과 'ABL111'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ABL101'과 'ABL103'은 올해 1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그랩바디-I 기반 'ABL501'은 국내에서 1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