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 “2% 인플레 목표 달성 위해 금리 더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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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조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크로아티아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ECB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해 더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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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조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크로아티아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ECB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해 더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뿌리를 내리도록 허용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금리 상승)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CB는 지난해 7월 2011년 7월 13일 이후 11년 만에 처음 빅스텝(금리를 0.5%포인트 인상)을 감행했다. 이어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고, 이후 다시 빅스텝으로 복귀하면서 4회 연속 금리를 올리면서 지난해 7월 이후 기준금리를 2.5%포인트 올렸다. 시장에선 ECB가 다음에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임금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인상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라가르드 총재는 “경기침체는 단기적이고 얕은 수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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