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가대표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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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리그)의 전남 드래곤즈가 2일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37)를 영입했다.
지난 2005년 전남에 입단, 프로 데뷔를 한 강민수는 3시즌 동안 전남에서 59경기를 출전하며 1득점을 기록했다.
강민수는 한국대표팀에도 선발돼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등 7년간 A매치 53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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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2부리그)의 전남 드래곤즈가 2일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37)를 영입했다.
지난 2005년 전남에 입단, 프로 데뷔를 한 강민수는 3시즌 동안 전남에서 59경기를 출전하며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부산 아이파크, 인천 아이파크를 거쳐 통산 456경기에 출전, 15득점3도움을 기록 중이다.
강민수는 한국대표팀에도 선발돼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등 7년간 A매치 53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전남은 "강민수는 공중볼 경합이 우수하며 대인방어에 강점이 있다. 또한 K리그 베테랑 중앙수비수답게 그라운드 안팎에서 후배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기대했다.
강민수는 "다시 전남으로 돌아와서 진심으로 기쁘고 기대된다. 전남에서 프로 선수를 시작했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면서 "승격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전남을 떠날 때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 다시 돌아온 만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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