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학생군사교육단, 2022년 전국 최정예학군단 선정

2022년 최정예 학군단 상장 받는고병찬 한림대 학군단장(사진 왼쪽)과 권영현 육군학생군사학교장.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한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은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주최한 전국 학군단종합평가에서 ‘2022년 최정예 학군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정예 학군단은 전국 109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우수인력 획득, 학군단 운영, 후보생의 입영훈련성적, 교내교육, 부대관리, 대학교의 제반 지원 등을 종합평가한다. 이 가운데 대령, 중령급으로 구분해 각각 ‘지’,‘신’,‘용’으로 표창을 수여한다.

한림대 학군단은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지’ 표창을 받아, 강원권역 학군단 중 최고 성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전국 109개 학군단 중 가장 최전방에 위치한 한림대 학군단은 6·25 전쟁 초기 북한군의 수도권 외곽 점령을 지연시킨 춘천지구전투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지난 1990년 학군단 창설 이래 지금까지 819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또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0번의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사관후보생들의 주도적인 마음가짐으로 올해 하계입영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성인지 감수성 함양 교육 등을 통해 장교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배우고 성장시키고 있다.

고병찬 한림대 학군단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명문 학군단으로서 전통과 명예를 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