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술 취해 아내와 말다툼하다 집에 불지르려 한 40대 입건

한윤종 2023. 1. 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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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에 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르려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전남 나주경찰서는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미수·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재물 손괴)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밟혔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자신과 다툰 아내가 방으로 들어가자 라이터를 이용해 책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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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르려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전남 나주경찰서는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미수·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재물 손괴)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밟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쯤 책에 불을 붙여 나주시 빛가람동 자택에 방화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자신과 다툰 아내가 방으로 들어가자 라이터를 이용해 책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불은 곧바로 꺼지면서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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