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3 시무식' 힘찬 출발…김 지사 "'일념통천' 자세로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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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일 오전 10시 도청 왕인실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갖고 힘찬 한해를 시작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 도민의 뜨꺼운 성원과 지지로 전남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새해를 '세계와 경쟁하는 전남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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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일 오전 10시 도청 왕인실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갖고 힘찬 한해를 시작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 도민의 뜨꺼운 성원과 지지로 전남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새해를 '세계와 경쟁하는 전남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경제가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래성장동력을 만들도록 열심히 뛰고 어려운 도민을 잘 보듬어주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겠다"며 "이를 위해 올 한해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다 이룰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일하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올 한해 지역의 강점인 농축수산업은 스마트화‧고부가가치화‧수출산업화 등 농어업 대전환을 통해 미래생명산업으로 키우고, 광양제철‧여수화학산단‧서남권 조선산업은 세계 1위의 지역산업으로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살리도록 더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김대중평화회의,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성공적으로 치러 전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권역별 대규모 청년문화센터 건립,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등 청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복지기동대는 대폭 확대하고, 어르신 맞춤형 노인일자리 지원사업과 함께 홀로사는 어르신 등에게 난방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고금리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상품을 마련하고 융자금에 대한 이자 감면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을 운용하고, 1조 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유가와 전기료 급등으로 힘든 농어업인에게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어업인 면세유 구입비용 지원 기간을 2개월 더 연장하고,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차액 50%도 지원한다.
한편 김영록 지사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도청 실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목포 현충탑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전남 대도약' 실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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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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