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로변 '기초번호판' 설치해 주소정보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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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위치를 특정할 지형지물이 없는 지역 내 주요 도로변 공터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에 취약한 도로변 공터와 같은 주소정보 사각지대에 기초번호판 설치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히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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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위치를 특정할 지형지물이 없는 지역 내 주요 도로변 공터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구간에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표시한 안내판이다.
도로명주소를 표시한 '건물번호판'이나, 버스정류장과 같은 사물의 주소를 표시한 '사물주소판'과 함께 건물이 없는 공터의 위치를 알려주는 주소정보시설을 말한다.
시는 지역 내 주요 도로구간 중 ▲경의로 ▲호수로 ▲새빛로 ▲창릉천 자전거길을 선정해 총 467개소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에 취약한 도로변 공터와 같은 주소정보 사각지대에 기초번호판 설치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히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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