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우공이산’ 자세로 시련 이겨낼 것”

김정유 2023. 1. 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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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사진)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2023년 새해에도 블록체인 사업을 굳건히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위메이드의 경영 방향을 '우공이산'으로 표현하고, 최근 회사를 둘러싼 각종 위기를 극복, 블록체인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장 대표는 올해도 블록체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장 대표는 올해도 위메이드가 많은 성취와 시련을 동시에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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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장현국(사진)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2023년 새해에도 블록체인 사업을 굳건히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위메이드의 경영 방향을 ‘우공이산’으로 표현하고, 최근 회사를 둘러싼 각종 위기를 극복, 블록체인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장 대표는 2일 ‘우공이산’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엄청난 도전과 시련을 겪었고, 여전히 지금도,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지 시험 받고 있다”며 “혹독한 ‘옥석가리기’를 통해 누가 실제적인 쓸모가 있는지, 그 쓸모가 얼마나 지속가능하고 규모가 확장될 수 있는지, 그리고 세상이 그 기술과 사상을 받아들일 때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회사들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재무적으로 건전하고, 지난 1년간 핵심 블록을 빌드업 했고, 올 한 해 전개할 수많은 사업을 잘 준비해 왔다”며 “시련은 여전히 고통스럽지만 그것을 통해 우리 비전과 전략은 더 명징해지고, 역량은 ‘레벨업’ 되고 있다. 어느 위대한 철학자의 말처럼,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강하게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올해도 블록체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믹스 플레이’, ‘위믹스 달러’ 등을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목표다.

그는 “올해 우리는 위믹스 플레이를 확고한 글로벌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위믹스를 NFT, DAO, 디파이까지 포괄하는, 모든 것의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며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를 양·질적으로 성장시키고, 수평·수직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는 올해도 위메이드가 많은 성취와 시련을 동시에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위로 올라올 것이고, 모든 것인 토큰 및 NFT가 돼 교환, 거래, 결합, 파생 등이 되며 기존에 없는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이코노미의 플랫폼과 기축통화가 되겠다는 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지난 몇년간의 성취와 시련을 통해서 우리의 비전은 확고해지고, 효과적인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같은 성과를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완수해달라는 직원들을 향한 당부도 덧붙였다.

장 대표는 “산을 옮기겠다는 어리석은 마음만이 그 시간을 인내하게 해 줄 것”이라며 “‘우공’처럼 산을 옮기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우리 앞에 놓인 것이 세상의 무지와 오해이든지, 혹은 그 무엇이든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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