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 6월 결정…추진단 경남으로 이전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 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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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갸아고분군의 세계 유산 등재 여부 결정을 앞두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전북 남원에서 경남 창원(경남연구원)으로 이전해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등재 기원 가야웹툰 전시회를 비롯해 지난해 3월 도내 기업과 가야고분군 홍보에 나선 데 이어 11월에는 시군·금융기관 등 9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며 세계유산 등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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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도청 제공


오는 6월 갸아고분군의 세계 유산 등재 여부 결정을 앞두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전북 남원에서 경남 창원(경남연구원)으로 이전해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지난 2016년 가야고분군 관련 10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으로 출범했다. 당시 경남도에서 발족해 2년 동안 경남연구원 소속을 운영됐다가 2019년 경북문화재연구원, 2021년 전북연구원을 거쳐 4년 만에 다시 경남으로 이전됐다.

추진단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단계부터 등재신청 후보 선정, 등재신청서 작성 제출 등을 진행하며 유네스코 자문기구 현지실사 지원과 보완 요구 자료에 대해 대응하며 가야서포터즈 운영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경남도는 등재 기원 가야웹툰 전시회를 비롯해 지난해 3월 도내 기업과 가야고분군 홍보에 나선 데 이어 11월에는 시군·금융기관 등 9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며 세계유산 등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정부의 문화유산 정책에 힘입어 경남이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가야고분군 세계 유산 등재를 결정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애초 지난해 6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기됐다가 오는 6월 제45차 회의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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