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시련과 기회는 '운명'…우공이산의 마음으로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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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임직원에게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보내며 블록체인 사업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1일 임직원에게 "지난해 우리는 엄청난 도전과 시련을 겪었고, 여전히 지금도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을지 시험받고 있다"며 "산을 옮기겠다(우공이산)는 어리석은 마음만이 그 시간을 인내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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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임직원에게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보내며 블록체인 사업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1일 임직원에게 "지난해 우리는 엄청난 도전과 시련을 겪었고, 여전히 지금도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을지 시험받고 있다"며 "산을 옮기겠다(우공이산)는 어리석은 마음만이 그 시간을 인내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가 불성실 공시 등 문제로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되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도 블록체인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금의 시련과 기회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시작한 그 길이, 가야 할 길이라면, 가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어 "올해 우리는 '위믹스 플레이'를 확고한 글로벌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위믹스를 NFT(대체 불가능 토큰)·DAO(탈중앙화 조직)·디파이까지 포괄하는, 모든 것의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만들고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양적·질적으로 성장시켜 수평·수직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신년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또 "2023년 한 해 우리는 많은 성취를 할 것이고, 더불어 피할 수 없는 많은 시련을 겪을 것"이라면서도 "올해의 성취와 성과는 우리가 앞으로 이루고, 이루어야 할 것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실제 코인 발행량이 공시와 맞지 않다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연합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다. 위메이드는 이후 위믹스를 국내 거래소 '지닥'(GDAC)에 상장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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