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로 간’ 호날두, 유니폼 동났다 → ‘6일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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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유니폼을 사려는 팬들이 몰려드는 '호날두 바람'이 일고 있다.
또 "알 나스르의 팬들은 유니폼에 호날두의 이름을 미리 새기기도 했다"며 "매장 밖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 알 나스르 유니폼은 금방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이제 알 나스르의 선수가 된 호날두는 오는 6일 알 타이와의 홈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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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통신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알 나스르가 호날두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니폼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내용.
이 매체는 호날두의 알 나스로 입단이 공식 발표도 되기 전에 사우디 내 팬들이 새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나섰다고 전했다.
또 “알 나스르의 팬들은 유니폼에 호날두의 이름을 미리 새기기도 했다”며 “매장 밖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 알 나스르 유니폼은 금방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또 SNS에서의 인기도 폭발했다. 알 나스르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기존 약 8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급상승했다.
이는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볼 수 있었던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했기 때문. 비록 호날두의 실력은 떨어졌으나 명성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알 나스르의 선수가 된 호날두는 오는 6일 알 타이와의 홈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31일 알 나스르와 공식 계약했다.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호날두는 매년 2억 유로(약 2719억 원)를 받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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