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불가’…WC 최고 신성 영입, 이적료 ‘1624억’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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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방출 조항 금액만 원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일(한국시간) "SL 벤피카는 엔조 페르난데스(21)의 이적료로 오직 1억 500만 파운드(약 1,624억 원) 이상 금액만 원한다. 방출 조항에 충족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리버풀과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방출 조항인 1억 600만 파운드보다 낮게 평가한다"라며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위해 기꺼이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 벤피카가 할부금을 받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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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오직 방출 조항 금액만 원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일(한국시간) “SL 벤피카는 엔조 페르난데스(21)의 이적료로 오직 1억 500만 파운드(약 1,624억 원) 이상 금액만 원한다. 방출 조항에 충족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고 스타 중 하나다. 우승팀 아르헨티나의 주축 중앙 미드필더로 세계 축구계의 눈도장을 받았다. 16강부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뛰어난 체력까지 입증했다. 리오넬 메시(35)의 라스트 댄스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가 따랐다. 페르난데스는 월드컵 21세 이하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우뚝 섰다.
월드컵 스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페르난데스는 겨울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적 약 5개월 만의 일이다. 페르난데스는 2022년 7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벤피카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62억 원)였다.
벤피카는 페르난데스에 미래를 걸었다. 일찌감치 방출 조항에 이적료 1억 500만 파운드를 걸었다. 대형 유망주를 다른 팀에 쉽게 내주지 않을 심산이었다.
구단의 기대에 걸맞게 페르난데스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벤피카 이적 후 팀 주축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5경기에 선발 출격해 벤피카의 H조 1위를 견인했다. 소속팀은 리오넬 메시(35), 네이마르(30), 킬리안 음바페(24)가 속한 파리 생제르망을 넘어 조 선두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클럽에서의 활약이 국가대표팀까지 이어지자 빅클럽 이적설이 퍼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이 페르난데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알렸다.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 첼시행이 가장 유력하다. ‘메트로’는 “리버풀과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방출 조항인 1억 600만 파운드보다 낮게 평가한다”라며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위해 기꺼이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 벤피카가 할부금을 받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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