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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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대해 "언젠가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2일 오전 BBS 라디오에 출연,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 보는지 묻는 말에는 "워낙 여러 가지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게 아니냐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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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대해 “언젠가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2일 오전 BBS 라디오에 출연,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 보는지 묻는 말에는 “워낙 여러 가지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게 아니냐 (본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데 대해 “임시국회가 필요하다 하더라도 의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필요한 부분에 관해서는 그것이 가능하도록 비회기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방탄국회를 하려 한다는 오해를 피하려면 임시국회를 하더라도 설(구정)을 쇠고 하면 그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면서 “임시국회 기간을 짧게 하고 구속영장이나 체포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간을 둬야 오해를 피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년 인사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데 대해선 “지난 5년간 본인이 잘못했던 것들은 온데간데없이 마치 외계에서 온 사람처럼 언급하는 자체에 대해 언급할 가치조차 못 느낀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와 관련, “지금과 같은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 경쟁 전당대회의 모습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일각에서 당권주자들,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의원들에 대해 다음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선 “의원들이 함부로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큰 선거를 앞두고 함부로 할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선거를 불과 1년 앞두고 지역구를 옮기는 건 선거구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본인의 전대 출마 의향을 묻는 말에는 “차기 지도부를 구성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나간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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