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갈라타사라이' 간다…곧 튀르키예로 출국

2023. 1. 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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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규성(전북 현대)이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조규성은 당초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와 연결됐지만 리그 라이벌인 갈라타사라이를 선택했다는 보도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딩으로 멀티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월드컵 이후 많은 유럽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조규성 역시 유럽 이적을 열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의 'AKSAM'은 2일(한국시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갈라타사라이가 조규성 영입을 위해 전북 현대와 손을 잡았다. 조규성은 페네르바체와 연결됐지만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갈라타사라이 손을 잡을 것이다. 조규성은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을 맺기 위해 앞으로 며칠 안에 튀르키예로 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그동안 조규성은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셀틱 등 이적설이 나왔지만 현재 그는 갈라타사라이와 이적을 마무리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첼시 감독이 조규성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디 마테오 감독은 전북의 기술 고문으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dailyrecord' 역시 "디 마테오가 전북의 기술 이사직을 맡을 것이고, 그는 조규성의 이적 결정을 앞두고 있다. 조규성이 유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갈라타사라이 또한 관심을 보였다. 디 마테오는 조규성이 유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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