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의장 “선택과 집중 통해 경쟁력 회복”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1. 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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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올해의 핵심 과제로 '체질 개선'과 '선택과 집중'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넷마블의 게임사업 경쟁력을 복원한다는 전략이다.

2일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은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시무식을 열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넷마블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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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년사] 올해 다수 신작 출시 예고…유명 IP 활용 ‘눈길’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시무식에서 ‘체질 개선’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회복을 당부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올해의 핵심 과제로 ‘체질 개선’과 ‘선택과 집중’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넷마블의 게임사업 경쟁력을 복원한다는 전략이다.

2일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은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시무식을 열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넷마블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넷마블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넷마블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신작의 출시 지연이 이어졌고 내놓은 신작의 성과도 신통찮았다.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의 증가 부담도 영향을 줬다. 이에 넷마블은 최근 각 개발 자회사의 프로젝트를 재정비하기도 했다.

다만 올해의 경우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올해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하이프 스쿼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는 전세계 2억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지시재산권(IP)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이다. 실제 도시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대체불가토큰(NFT)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의 투자 게임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프 스쿼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은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지스타2022’를 통해 게임 팬들의 1차 검증도 받았다.

‘하이프 스쿼드’는 근접 전투의 재미 살린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으로 각종 무기를 선택해 다른 이용자와 팀을 이뤄 생존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수차례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다. 원작 웹툰 주인공 성진우를 조작해 전투와 각종 콘텐츠를 즐길수 있다. 원작의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 육성과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영입하는 재미도 담았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동명의 드라마 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낮과 밤, 기후에 따른 플레이 환경의 변화, 3개 세력 간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 및 협력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넷마블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제작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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